포르테나, 박명수 콘서트 출연 약속? “액수만 맞으면”(라디오쇼)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자신의 콘서트 개최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달 27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그룹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제가 고척돔에서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데 출연할 생각이 있냐?”라며 묻자 포르테나는 “언제든지 불러만 주시면 가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혹시 이래 놓고 회사랑 얘기해야 한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김성현은 “액수만 맞으면”이라고 장난을 건넸다. 박명수는 “품앗이다. 액수가 어디 있냐?”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저는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고 30주년인 만큼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포르테나에게 “말이라도 너무 감사하다. 근데 이렇게 말하고 나중에 연락 안 되는 연예인들이 몇 명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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