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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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을 확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크루드 희귀가스를 합작법인 생산 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타이는 크루드 희귀가스에서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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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을 확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순도 희귀가스는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추진체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순도 9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가스를 말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고순도 희귀가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타이와 연산 13만N㎥(노멀 입방미터)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13만N㎤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2%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는 2024년에 전남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 말부터 상업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지분은 포스코홀딩스가 75.1%, 중타이가 24.9%씩 보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크루드 희귀가스를 합작법인 생산 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타이는 크루드 희귀가스에서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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