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1만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득표율 44% 싱가포르전 '명품 감아차기' 

박대성 기자 2023. 12.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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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대표팀 올해의 골 수상 영광을 안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득점은 이날 경기 팀 3번째 골이었고,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를 5-0으로 제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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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곽혜미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곽혜미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대표팀 올해의 골 수상 영광을 안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의 골·올해의 경기 팬 투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다. 총 2만 5천 90명 축구 팬이 투표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전체 투표수 44%에 해당하는 1만 1천473명의 선택을 받았다.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후반 18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손흥민의 득점은 이날 경기 팀 3번째 골이었고,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를 5-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가 각각 2위와 3위 득표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10월 13일 튀니지와 친선전에서 터트린 왼발 프리킥 골로 9754표를 받았다. 백승호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로 1834표를 받아 3위에 랭크됐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손흥민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나왔던 감아차기 골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기는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원정 경기“라고 발표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전체 투표수 44%에 해당하는 1만 1천473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가 각각 2위와 3위 득표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10월 13일 튀니지와 친선전에서 터트린 왼발 프리킥 골로 9754표를 받았다. 백승호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로 1834표를 받아 3위에 랭크됐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전체 투표수 44%에 해당하는 1만 1천473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가 각각 2위와 3위 득표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10월 13일 튀니지와 친선전에서 터트린 왼발 프리킥 골로 9754표를 받았다. 백승호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로 1834표를 받아 3위에 랭크됐다 ⓒ곽혜미 기자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 멀티골에 이어 정승현이 헤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0 승리를 해냈다.

축구 팬 1만 1천114명이 중국전에 표를 던졌다. 최다 득표를 달성하면서 올해 한국 대표팀 최고의 경기가 됐다. 2위는 7천132표를 받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었다. 당시 황선홍호는 숙적 일본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6천329표를 받은 튀니지전이었다. 9월 A매치에서 1승을 챙겼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클린스만호였는데, 이강인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중심으로 튀니지를 4-0으로 대파하며 무패 행진에 막을 올렸다.

협회는 2002년부터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 대상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다. 축구 팬 투표로 실시되며 최다 득표 순으로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로 뽑혔다. 천금 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 결승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돼 축구 팬들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 멀티골에 이어 정승현이 헤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0 승리를 해냈다 ⓒ대한축구협회
▲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 멀티골에 이어 정승현이 헤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0 승리를 해냈다 ⓒ대한축구협회
▲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 멀티골에 이어 정승현이 헤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0 승리를 해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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