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故 남승룡,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

이재상 기자 2023. 12.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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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마라토너 고(故) 남승룡이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올해 스포츠영웅은 마라토너 고 남승룡이다.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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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된 고 남승룡.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마라토너 고(故) 남승룡이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올해 스포츠영웅은 마라토너 고 남승룡이다.

고인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육상인으로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전해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헌액식은 故 남승룡 영웅에 대한 헌액패 수여, 헌액 기념영상 상영, 편지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임직원, 회원 시도체육회 및 종목단체, 체육 유관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된 고 남승룡. (대한체육회 제공)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 △2021년 故 김홍빈(산악) △2022년 이봉주(육상)가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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