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생활" 박서준·화사→승리·박유천, 침묵으로 지킨 개인史[★FOCUS]
최근 아나운서 곽민선과 축구선수 송민규가 열애설이 주인공이 됐다. 열애설은 두 사람이 같은 시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 방문을 인증하면서부터 불거졌다.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지난 5월 미모의 비연예인 직장인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열애설과 관련해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만 전했다.
박서준은 열애설이 제기된 다음 날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현재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소식을 접하고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감사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사의 열애설도 '설(說)'로 끝났다. 열애설 제기 당시 화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밖에도 보이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는 일반인 여성과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핑크빛 풍문에 휘말렸다. 하지만 조슈아와 그의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N번째' 열애설이 제기된 스타들도 많았다. 그중 걸 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최근까지 꾸준히 열애설 주인공으로 언급되고 있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는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자 그룹 산하 명품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다.
특히 올여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리사와 아르노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글들이 확산됐다. 또한 리사가 아르노 일가와 가족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도 나왔다. 그러나 소속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뷔와 제니는 지난해 5월 드라이브 목격담, 같은 해 8월 사생활 사진, 올해 5월 파리 데이트 사진 등이 확산되며 연애 의심을 샀다. 그러나 최근 뷔와 제니가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설, 결별설과 관련해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인플루언서 유혜원은 지난 3월 방콕 목격담이 전해지며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의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대만 매체가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승리는 버닝썬 파문 후였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당시 승리 차 뒷좌석에 유혜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포착됐다. 그러나 당시 유혜원의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2년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되자 민간교도고소로 이감됐고, 복역을 마친 후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마약을 투약한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판정을 받고 필로폰 투약 및 구매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박유천은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여러 논란으로 현재 박유천은 국내가 아닌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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