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콘텐츠 예산 1조23억 원…“국가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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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콘텐츠 분야 예산이 1조 23억 원으로 확정돼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18%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전체 예산 6조 9천545억 원의 14.4%를 차지합니다.
영화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4억 원 늘어난 737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만화·웹툰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억 원 증액한 25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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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콘텐츠 분야 예산이 1조 23억 원으로 확정돼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18%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전체 예산 6조 9천545억 원의 14.4%를 차지합니다.
문체부는 우선 콘텐츠 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금융 공급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K-콘텐츠 펀드’ 출자를 기존의 1천900억 원에서 2천700억 원으로 늘려 총 6천300억 원을 공급합니다.
‘K-콘텐츠 전략 펀드’에도 450억 원을 신규 출자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로 총 6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대형 콘텐츠 제작에 집중투자할 방침입니다.
게임·영화·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 육성을 통한 K-콘텐츠 수출 촉진에도 나섭니다.
게임 예산은 679억 원을 편성했는데, 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게임기획과 상용화 제작 지원도 시행합니다.
영화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4억 원 늘어난 737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부과금 수입 감소 등으로 고갈 위기에 처한 영화발전기금의 재원 확충을 위해 체육기금 전입금 300억 원과 복권기금 전입금 54억 원을 최초로 반영했습니다.
또 투자·제작 활성화와 미개봉영화의 개봉 촉진을 지원하는 펀드 조성을 위해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예산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대폭 확대했습니다.
만화·웹툰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억 원 증액한 25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케이팝 분야에선 해외 쇼케이스 개최 등 현지 기반시설을 활용한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 지원(54억 원), 온라인 전문 공연장 운영(70억 2천만 원)과 온·오프라인 음악콘텐츠 개발(76억 5천만 원) 지원을 이어갑니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은 신성장 동력이자 핵심 수출산업인만큼 과감히 투자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우리나라가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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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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