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차에서 쓰러진 채 발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3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이선균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와룡공원은 이선균의 자택 인근 공원이다.

경찰은 차 안에 의식 없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3번째 소환 조사에 응했고 "유흥업소 실장 A씨가 건넨 게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 "수면제인 줄 알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