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지질박물관’ 구경 오세요…신규 전시관 2개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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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우리의 지구, 그리고'와 '핵심광물-희소(稀笑)를 위한 희소(稀少)함' 등 신규 전시관 2개를 무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1층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에서는 지구의 지표, 대기, 해양 환경 및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까지 총 50개의 영상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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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우리의 지구, 그리고…’와 ‘핵심광물-희소(稀笑)를 위한 희소(稀少)함’ 등 신규 전시관 2개를 무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1층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에서는 지구의 지표, 대기, 해양 환경 및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까지 총 50개의 영상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다누리호에 탑재된 KIGAM 감마선분광기에서 정밀하게 측정하고 있는 달 표면 토륨(Th) 분포지도를 구체투영 영상에 추가해 달 표면의 원소 탐사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감마선분광기 실물 모형과 달 지각을 이루는 암석, 달 지표탐사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달 모사토 등을 함께 전시, 지구부터 달까지 한눈에 보며 체험할 수 있다.
2층 ‘핵심광물-희소(稀笑)를 위한 희소(稀少)함’ 전시관은 금속자원이 형성되는 원리와 탐사 방법, 핵심광물의 종류와 중요성, 재활용 기술 등을 실물 표본·영상·체험 전시물을 통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견돼 연구하고 있는 리튬, 타이타늄 등 의 원광석과 탐사 개발을 위한 시추 코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연구원들만 할 수 있었던 ‘시추탐사’도 체험할 수 있다.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관 개편은 지질박물관이 자연사박물관의 기능을 넘어 첨단 기술도 접할 수 있는 과학관의 기능까지 갖춰 가는 변화과정"이라며 “표본과 체험의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질과학과 인류의 삶이 밀접함을 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자원탐사의 영역을 넓히고 KIGAM의 연구를 축약해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지질과학에 대한 알찬 배움과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시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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