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광주·전남 중기 경기 전망 `흐림'…3개월 연속 하락

배상현 기자 2023. 12. 27.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년 초에도 광주·전남중소기업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3(전국 평균 77.5)으로 전월(79.8) 대비 0.5p 소폭 하락했다.

11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3.6%) 대비 1.6%p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9.3, 전월대비 0.5p 하락
3개월 연속 하락 국면…광주는 3p 상승, 전남은 4p하락
[광주=뉴시스]광주·전남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신년 초에도 광주·전남중소기업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3(전국 평균 77.5)으로 전월(79.8) 대비 0.5p 소폭 하락했다.

이는 10월(85.7) 이후 11월 (83.0), 12월(79.8)에 이어, 3개월째 하락이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월(72.8) 대비 3.0p 상승한 75.8, 전남은 전월(86.4) 대비 4.0p 하락한 82.4으로 각각 전망됐다.

광주지역은 지난달 대유위니아 사태 여파로 인한 큰 폭의 하락에서 지난달 21일 광주 (하남·진곡·평동산단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등 정부와 지자체 지원 대책으로 인한 경영 안정화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9.5로 전월(74.4) 대비 5.1p, 비제조업도 79.0로 전월(76.8) 대비 2.2p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8.8→77.3), 경상이익(76.2→75.1)은 전월에 비해 하락하고 수출(82.8→92.6), 자금사정(74.0→74.4)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0→93.2)은 상승했다.

이달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56.1%)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내수부진(49.3%), 인력확보 곤란(33.2%), 업체간 과당경쟁(32.7%), 고금리(31.7%)가 뒤를 이었다.

11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3.6%) 대비 1.6%p 하락했다. 광주는 70.2%으로 전월(71.0%) 대비 0.8%p 하락했고 전남도 전월(76.0%) 대비 2.5%p 하락한 73.5%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