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대전서 17골 넣은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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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3시즌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17골을 넣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스트라이커 티아고(30)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시즌 K리그2 경남FC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티아고는 37경기에서 19골(3도움)로 득점왕에 오른 뒤 2023시즌 K리그1 승격팀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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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3시즌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17골을 넣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스트라이커 티아고(30)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시즌 K리그2 경남FC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티아고는 37경기에서 19골(3도움)로 득점왕에 오른 뒤 2023시즌 K리그1 승격팀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티아고는 올해 K리그1에서도 17골로 '득점왕' 주민규(울산·17골)와 동률을 이뤘지만, 출전 경기 수가 많아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움 7개를 더해 2023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24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해 정규리그 38경기에서 45골에 그친 전북은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티아고를 낙점했다.
전북 구단은 "티아고는 190㎝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플레이가 장점"이라며 "올 시즌 K리그 38라운드 중 36경기에 나설 정도로 활동량도 강점"이라고 기대했다.
티아고는 "전북에서 뛴다는 것은 K리그 축구 선수로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팀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4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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