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관람료 면제 후 사찰 31곳 관람객 3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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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 입장객에게 받던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된 이후 사찰 방문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게 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원 대상 사찰 31곳을 다녀간 관람객 수는 563만 8천6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람료 3천 원을 받았던 경남 합천 해인사는 관람객이 34.6% 증가했고, 전남 순천 선암사 역시 같은 기간 방문자가 22% 늘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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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 입장객에게 받던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된 이후 사찰 방문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게 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원 대상 사찰 31곳을 다녀간 관람객 수는 563만 8천6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수 422만 1천438명과 비교하면 33.6% 늘어난 수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남 구례 화엄사의 경우 기존에는 성인 1명당 4천 원의 관람료를 받았지만, 이를 면제하면서 올해 5∼9월 관람객이 작년 대비 4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람료 3천 원을 받았던 경남 합천 해인사는 관람객이 34.6% 증가했고, 전남 순천 선암사 역시 같은 기간 방문자가 22% 늘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다만 이들 사찰 외에 다른 사찰의 방문객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552억 원을 투입해 문화재 관람료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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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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