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17년째 '일일 점원'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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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27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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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전 임직원 참여해 수익금 기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27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17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 캠페인이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2일간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모은 물품 3728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동인천점(인천)·해운대점(부산)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마련한 수익금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서울시 노을공원 무입목지에 생태계 회복 및 탄소 저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아진 결과"라며 "기부문화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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