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에 "국민 선택권 침해…총선용 악법"

서영준 2023. 12.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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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그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쌍특검법 통과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요청과 관련해 한 비대위원장은 "그것을(쌍특검법) 과연 민주당이나 다른 당들이 통과시킬 것인지 보자"며 "아직 통과가 안 됐으니 거부권을 이야기할 단계도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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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12.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그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 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렇기 때문에 ㅁ이라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대장동 50억-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 법을 통해 4월10일(22대 총선일)에도 계속 생중계 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며 "총선을 그렇게 치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쌍특검법 통과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요청과 관련해 한 비대위원장은 "그것을(쌍특검법) 과연 민주당이나 다른 당들이 통과시킬 것인지 보자"며 "아직 통과가 안 됐으니 거부권을 이야기할 단계도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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