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돌파

2023. 12.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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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대상 전국 최고, 고용지표 3개 부문 도내 최고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수 조병옥이 도시가치 상승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베스트 10대 성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제성장, 정주 여건 개선, 지역발전 등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탄탄한 행정력을 앞세워 상상대로 음성이 현실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1인당 GRDP 9,153만원, 충북 1위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음성군의 경제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충북경제를 이끄는 중추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청주 다음의 경제 규모를 8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DB하이텍 등 투자유치 기업들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1인당 GRDP는 최초로 도내 1위를 달성했고 농식품수출 또한 군 단위 도내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투자유치는 단기적으로는 기반 인프라 확충 및 설비 투자액이 지역에 투입되고 중기적으로는 고용 창출, 소득·소비 증대, 세수 증가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규모의 경제, 지역 재투자, 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 따른 지역발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5년 반 만에 투자유치 10조 6,824억원, 고용창출 1만 5,228명의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만에도 1조 1,585억원 투자유치와 1,39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또 권역별 성장거점 및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재 8개 산단이 조성중으로 6개 산단을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향후 우량기업 투자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지표 3개 부문 압도적인 석권으로 도내 최고 입증

고용지표상 ▲15세 이상 71.9% ▲OECD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 78.5% ▲경제활동참가율 73.6%로 3개 부문이 도내 1위를 차지해 고용과 취업이 활발한 도시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외부 유입 근로자 수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2만3천여 명으로 양질의 일자리로 지역을 찾는 생활 인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유일!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분 전국 1위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자리 정책 최상위 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음성군이 설계한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들이 2021년, 2022년 연속 ‘우수상’, 올해 ‘대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4+1 신성장산업 재편, 신산업 주도권 선점

군은 차세대 먹거리 선점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4+1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전기 다목적 자동차 기반구축사업,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준공하는 등 신산업 인프라를 대거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충북혁신도시와 성본산업단지 일원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로 지정돼 탄소중립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선도 지역으로 음성군이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승격의 디딤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

군민의 도시형 주거복지 욕구 충족 및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준공 및 공동주택용지(1천801세대) 분양 완료 ▲행복주택 2개소(351세대) 준공·입주 ▲공공주택건설계획 21개 단지 1만3천912세대 승인, 이중 8개 단지 6천607세대가 공사중으로 주거기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일부의 공동주택용지 전환이 확정됐고 원남면민들의 염원이었던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유치해 추진 중이며,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한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는 주민참여형 숙원 해결을 통해 주민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한빛복지관 개관 및 청년대로 개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1호인, 한빛복지관이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대 지난 9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도내 군 단위 최초인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가 지난 4월 개소하면서 청년의 취·창업, 문화·복지, 커뮤니티 활성화 등 종합 청년지원 거점 공간으로 운영중에 있다.

이 외에도 ▲중부3군 공동화장시설 연계협력 업무협약 체결 ▲여성·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설·지원 등 주민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복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5개소 준공·개장

군민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를 올해 1월 개관을 시작으로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금왕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준공 및 개장하고 음성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도 준공돼 내년 1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농촌활력사업 본격화, 10개사업 총 1,117억원 투자

군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농촌소득 증진 및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금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904억원이 투자되는 7개 농촌활력사업은 순항 중이며, 삼성면 대정1리, 소이면 봉전1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공공산후조리원 및 육아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이 공모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활용한 컵과일 상품 출시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농촌소득과 농촌인력 수급 지원에 힘을 쏟았다.

●품바축제, 충북유일! 문체부 24년~25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음성군 3대 축제인 품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설성문화제 개최 결과 전국에서 42만 명이 방문하고 30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참신한 프로그램,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특히 품바축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문체부 ’24년~’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고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실효적인 인구 정책을 통한 유인 효과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뤄낼 기대 이상의 성과들이 군민 생활환경과 도시체질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도에는 사회안전망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충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완성하는 등 음성 미래 100년의 탄탄한 성장가도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음성)|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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