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동안 포근하지만 중서부 중심 공기 탁해

추위가 쉬어가는 요즘, 활동하기는 한결 수월해졌는데요.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가수 자이언티가 부른 노래 'V(peace)'와 수요일 날씨톡톡 함께하시죠.

SNS에는, 저번주에 비하면 포근하지만 창밖이 뿌옇다는 글이 있었고요.

추위나 미세먼지나, 밖에 안 나가고 싶은 건 매한가지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침보다 공기가 더 나빠졌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대구의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은 하루 평균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공기질 보통단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연말까지 전국 곳곳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추위는 오늘도 주춤하겠습니다.

아침에도 온화했는데, 낮에는 서울이 7도, 대전과 청주, 강릉 8도, 광주, 대구는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 내내 오늘과 기온이 비슷하고 포근하겠습니다.

연말연시에 추위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되겠습니다.

올해 남은 날들은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눈과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포근 #추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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