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일선 경찰·소방관 격려방문…"연말연시 깊이 감사"

세종북부경찰서·세종소방서 현장 방문
취약계층 안전·대형화재 신속대응 강조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청장 회의에서 국정과제 추진 성과와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3.12.0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경찰·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방 실장은 이날 오전 세종북부경찰서와 세종소방서를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 실장은 먼저 세종북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찾아 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및 치안대책을 보고받았다.

그는 현장 근무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연말연시 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말연시 안전사고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어 "경찰 조직이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개편되고, '112기본법(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제도적 변화로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관 공상 지원 강화 등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세종소방서 장군119안전센터로 이동해 소방서장으로부터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방 실장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계신 전국의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 처우 개선과 장비 지원에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겨울철 대형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크다며 "다중이용 건축물과 대형 공사장 등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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