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구 농식품부 사무관 ‘녹조근정훈장’ 영예

홍경진 기자 2023. 12.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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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이끌어낸 공로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홍 사무관 등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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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기여
윤 대통령, 대한민국 공무원상 친수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이끌어낸 공로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사무관(오른쪽)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친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홍 사무관 등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진행돼 공직사회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도 역대 최초로 함께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우유의 용도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제도다. 홍 사무관은 원유 생산비 연동제로 인해 유제품 소비량은 증가하나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는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에도 제도 개편이 2년 이상 답보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창의적 대안 제시를 통해 낙농제도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홍 사무관이 받은 녹조근정훈장은 이날 대통령이 수여한 상 가운데 훈격이 가장 높다. 농업계에선 ▲박미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근정포장, 세계 최초 참외의 골갈변 원인 및 억제기술 개발) ▲현웅조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근정포장, 국내 기후에 적합한 우리쌀 ‘해들’ ‘알찬미’ 품종 개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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