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 철강사가 밀렸다…하반기 '소폭 인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하반기 조선용 후판(두께 6㎜ 이상의 철판) 가격을 소폭 인하하는데 합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및 조선 1위 회사인 포스코와 HD현대중공업(329180)이 해가 넘어가기 전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
앞서 철강사와 조선사들을 하반기 후판값 협상을 두고 지난 5월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통상 7~8월쯤 마무리되는 후판 가격 협상이 연말까지 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하반기 조선용 후판(두께 6㎜ 이상의 철판) 가격을 소폭 인하하는데 합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및 조선 1위 회사인 포스코와 HD현대중공업(329180)이 해가 넘어가기 전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
업계 특성에 따라 후판 협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상반기 후판 가격 대비 소폭 인하한 1톤당 90만원 중반에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철강사와 조선사들을 하반기 후판값 협상을 두고 지난 5월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통상 7~8월쯤 마무리되는 후판 가격 협상이 연말까지 밀렸다.
그간 포스코 등 철강사는 철광석 가격과 전기료가 인상되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중국과 일본산 후판 가격이 떨어져 가격 인상을 고집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는 선박 제작 시 20%의 비용에 해당하는 후판 값이 오르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으로 후판 가격 인하를 주장해 왔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며 "구체적인 가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