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냐”…민주, ‘청부 민원’ 의혹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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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7일)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겨냥해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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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7일)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겨냥해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표가 언급한 ‘고발 사주’ 의혹은 검찰이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이 사건으로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류 위원장은 지난 9월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방심위에 해당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들에 대한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류 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법을 저지른 류 위원장을 고발하고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방심위가 이렇게 (민원을) 사주하고 셀프 심의했다고 하면 당연히 파면 사유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파면을 촉구해야 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위원장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허위조작 녹취록 인용 보도 안건 상정은 당시 위원장 대행의 단독부의권 행사로 이뤄진 것”이라며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이며 민원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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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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