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대만 총통 선거 개입 의혹에 자구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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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3일 열리는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 정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대만 및 국제단체와 협력해 가짜뉴스를 걸러내기 위한 자구안 마련에 나섰다.
틱톡 측은 "대만 선관위와 경찰청이 선거법 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며 "우리는 의도와 상관없이 개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를 금지하며 여기에는 선거 과정에서의 가짜뉴스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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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오는 1월 13일 열리는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 정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대만 및 국제단체와 협력해 가짜뉴스를 걸러내기 위한 자구안 마련에 나섰다.
26일 틱톡은 이번 주 중 ‘2024 선거 가이드’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국제팩트체크네트워크(IFCN)가 인증한 대만 소재 단체 마이고펜(MyGoP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선거 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가이드로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가이드는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의 링크의 링크와 함께 사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틱톡 측은 “대만 선관위와 경찰청이 선거법 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며 “우리는 의도와 상관없이 개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를 금지하며 여기에는 선거 과정에서의 가짜뉴스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대만 국가안보국은 올해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올해 약 1800건의 허위 정보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1400건 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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