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올해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올린 골잡이 티아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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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회복을 다짐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2024시즌을 앞두고 골잡이 티아고(30·브라질)를 영입했다.
전북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최전방 공격수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17득점 7도움)를 달성한 티아고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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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명예 회복을 다짐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2024시즌을 앞두고 골잡이 티아고(30·브라질)를 영입했다.
전북은 27일 K리그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 티아고를 대전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최전방 공격수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17득점 7도움)를 달성한 티아고를 낙점했다.
최근 하파실바 등과 작별하는 등 외국인 선수를 재정비하고 있는 전북은 티아고를 데려오면서 부족했던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전북은 올해 K리그 최소실점 1위(35실점)로 수비에서는 선전했지만 득점 부문에서는 45골에 그쳐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190㎝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득점왕 주민규(울산)와 같은 17골을 넣었던 티아고는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부문에서도 백성동(포항·8도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도움을 기록,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티아고는 "전북에서 뛴다는 것은 K리그 축구 선수로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반드시 팀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4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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