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미나명, 4년 반째 연애 중…“비혼주의 바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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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미나명(본명 명미나·32)이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덕에 비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미나명은 "비혼주의자인데 생각이 바뀌고 있다. 결혼을 안 해야겠다고 하다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얘라면 결혼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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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미나명(본명 명미나·32)이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덕에 비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꼰대 vs MZ’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꼰대’ 측으로 아나운서 손범수, 코미디언 이진호, 미나명이, MZ 측으로 가수 츄, 안무가 하리무가 출연했다. 이들은 비혼식을 주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나명은 “비혼주의자인데 생각이 바뀌고 있다. 결혼을 안 해야겠다고 하다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얘라면 결혼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왔다 갔다 한다. 듣고 있니?”라고 남자친구를 지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금 더 개인시간과 커리어를 쌓고 하고 싶은데 생각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츄도 “엄마랑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결혼)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 하고 나면 50세, 60세일 것 같다. 혼자 계획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미나명은 츄에게 “제가 그랬다”며 “(남자친구와) 너무 잘 맞는다. 물 떠오라고 하면 물 떠오고. 배터리 충전을 제가 할 수 있는데 그것도 해줘서 짜증을 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야. 버릇 되니 하지 말라고 했는데 버릇이 금세 든다. 4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이런 이야기할 생각 없었는데 오늘”이라며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함께 미나명은 “제가 만약 아이를 낳으면 진짜 엄청 올인할 스타일이다. 다 집어치우고. 그게 너무 두렵다. 제 인생도 있는데”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허니제이도 애 낳고 일 잘 한다”고 응원했다.
츄는 “엄마가 저 때문에 성악을 포기하셨다. 그걸 나중에 듣고 ‘난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은데’ 그랬다. 좀 결혼이란 것에 대해 아직. 엄마는 오히려 결혼은 인생에서 꼭 해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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