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수도권 서남부 의료환경 철저히 분석한 결과… 개원 2년차 값진 성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개원한지 2년이 채 안돼 전국 422개 응급의료기관 중 30%만 선정되는 최우수 A등급으로 지정됐으며, 중요한 평가지표인 간호등급 역시 1등급을 기록했다. 간호등급은 1인당 일평균 환자수를 1년으로 환산하여 적용하며 간호인력 1명당 내원환자가 730명 미만일 경우 1등급으로 평가받는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등의 법정 기준 준수 여부 및 운영현황, 기능의 적절성을 평가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 및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필수영역 · ▲안전성 · ▲효과성 · ▲환자중심성 · ▲적시성 · ▲기능성 · ▲공공성 등의 세부항목을 다뤘으며,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안정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130개 기관 중 1등으로 평가받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이철희 병원장은 “수도권 서남부의 의료환경을 철저히 분석해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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