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자·육묘 판매액 8754억원, 3.8%↑…"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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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의 종자·육묘 판매액이 875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업체 2143곳과 육묘업체 1311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종자산업 현황조사'(종자업·육묘업) 결과 지난해 종자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6757억원으로 직전 조사 때인 2020년보다 3.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종자원은 국내 시장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종자업체와 육묘업체를 통합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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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국내 기업의 종자·육묘 판매액이 875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업체 2143곳과 육묘업체 1311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종자산업 현황조사'(종자업·육묘업) 결과 지난해 종자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6757억원으로 직전 조사 때인 2020년보다 3.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육묘업체의 판매액은 1997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종자원은 국내 시장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종자업체와 육묘업체를 통합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종자·육묘업체 종사자는 2만568명이었다. 종자업 종사자는 1만2756명으로 2020년 대비 3.7% 늘었고, 육묘업 종사자는 7천812명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종자업체가 원하는 정부 지원 분야를 보면 '신품종 육성 개발'(20.4%), '영업·마케팅'(17.0%), '전문인력 양성'(14.6%) 등 순이다.
육묘업체는 정부가 '육묘장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58.4%)을 해주기를 원한다고 이번 조사에서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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