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충청권 경기 소폭 개선… 제조업·서비스업은 증가, 건설업 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4분기 충청지역 경기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향후 충청권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4분기 충청지역 경기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와 설비·건설투자 등 수요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선 전방산업 업황 개선과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 신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및 부품·철강 및 석유화학 등이 증가한 반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면서 전기장비는 다소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선 운수업, 부동산업 및 숙박·음식점업이 소폭 증가했으며, 도소매업은 소폭 감소했다.
건설업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민간부문은 집중호우 등 전분기 착공면적 감소 요인이 해소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월 충청지역 건물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공공부문은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충청권 지자체의 올 4분기(10-11월 기준) SOC 예산 집행 규모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6.3% 감소한 영향이다.
충청권 10-11월 중 월평균 주택 매매가격과 전분기 말월 대비 0.18% 상승하면서 올 3분기(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0.32%)·대전(0.19%)·충남(0.07%)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세종(0.10%)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셋값은 전분기 말월 대비 0.30% 상승했다. 대전(0.57%), 세종(0.89%), 충북(0.2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충남(0.11%)도 상승 전환됐다.
10-11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만 명 늘어나 3분기(3만 3000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3.3% 상승, 3분기(2.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향후 충청권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