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선정 '올해의 골'은 싱가포르전 손흥민 왼발 감아차기

설하은 2023. 12. 27.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골이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18분 손흥민이 넣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됐고, 이 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넣은 결승골이 '올해의 골'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은 '올해의 경기'
손흥민 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골이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18분 손흥민이 넣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의 골은 지난 11∼20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로 선정됐다.

총 2만5천908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의 골은 1만1천473명(득표율 44%)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9천754표를 받은 이강인의 튀니지전 왼발 프리킥 골이다.

백승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은 1천834표로 3위에 올랐다.

'올해의 경기' 부문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 중국전이 1만1천114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헤더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결승전 한일전이 7천132표로 2위, 지난 10월 13일 튀니지와의 A매치 친선경기(4-0 승)가 6천329표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됐고, 이 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넣은 결승골이 '올해의 골'이 됐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