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함흥차사’…김동연 “강력 유감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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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행정안전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요청에 답이 없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새해 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 공개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며 "분명한 사실은 중앙정부의 반응이 어쨌든 우리는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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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에…“온데간데 없어, 보여주기식 총선용 쇼”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행정안전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요청에 답이 없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개최된 '12월 도정열린회의'에서 "아시다시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개발 비전을 만들고 구체적인 정책까지 수립했다. 또 도민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했고, 도 의회에서 두 번에 걸친 결의안 채택까지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자치도 관련해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금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해 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 공개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며 "분명한 사실은 중앙정부의 반응이 어쨌든 우리는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반드시 생길 것이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 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그동안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얘기가 있었지만 지금 온데간데 흔적도 없는 것 같다"며 "보여주기 쇼로 국회에 법안을 냈다고 하지만 지금 21대 국회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현실성 없는 정치적 또는 총선용 사기극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런 것들로 주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이) 정확한 상황을 똑바로 보시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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