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내년 총선서 집권당 심판해야"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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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51)이 대한민국이 위기라며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7일 박 전 위원장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집권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농업과 에너지 산업 자립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조성 △관광 특화 도시 조성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 의료인력 확보 △자치분권 법률 개정 등을 공약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충주 삼원초, 충일중, 대원고를 거쳐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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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박지우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51)이 대한민국이 위기라며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7일 박 전 위원장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집권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주는 '정체된 지역'. '잠자는 도시'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다"며 "정부와 집권당은 저출산, 지방소멸위기, 기후위기,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입법권력까지 저들이 장악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완전히 과거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제는 충주 정치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농업과 에너지 산업 자립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조성 △관광 특화 도시 조성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 의료인력 확보 △자치분권 법률 개정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정치는 더 나은 국민의 삶, 더 나은 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충주를 국가처럼 혁신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과의 경쟁을 묻는 말에는 "무소속인 분까지 여기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박 전 위원장은 충주 삼원초, 충일중, 대원고를 거쳐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충북도청 서울사무소장,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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