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데이비스 대신 서머스 영입
황민국 기자 2023. 12. 27. 11:07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다후안 서머스(35)를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머스는 디욘테 데이비스를 대신해 남은 시즌 소노 유니폼을 입고 뛴다.
장신(203㎝) 포워드 서머스는 2009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선수다. 미국 조지타운대 출신인 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디트로이트와 뉴올리언스, LA 클리퍼스에서 NBA 83경기에 나와 평균 3.3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레바논,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다.
소노는 “유로리그 등 여러 외국 리그를 경험한 베테랑으로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슈팅력을 갖춰 공격력이 부족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머스에게 기대했다.
8연패 중인 소노는 기존의 치나누 오누아쿠와 서머스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개편하고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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