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성장돕는 ‘공생세균’ 발굴

최정민 2023. 12. 27.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로부터 식물생장을 돕는 '공생세균'을 발굴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최근 갯벌 염생식물 뿌리에서 발굴한 세균의 전장유전체 유전정보를 분석해 식물생장호르몬인 옥신과 항생물질 생합성 그리고 생체이물 분해 등 생장 촉진과 관련 있는 다양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목포]

슈도모나스 HNIBRBA3361 균주 - 톡소플라빈 생성 (출처: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로부터 식물생장을 돕는 ‘공생세균’을 발굴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최근 갯벌 염생식물 뿌리에서 발굴한 세균의 전장유전체 유전정보를 분석해 식물생장호르몬인 옥신과 항생물질 생합성 그리고 생체이물 분해 등 생장 촉진과 관련 있는 다양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원관은 염생식물이 갯벌의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밝혀졌지만 ‘염생식물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다양성과 기능에 관한 연구는 이번 처음이라면서 미생물을 활용한 갯벌 보존과 유용 생물소재 개발 등 생물자원 활용 연구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