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뇌관 터지나…태영건설, 워크아웃설에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이새누리 기자 2023. 12. 27. 11:04
이달 들어 꾸준히 위기설 나와…내일 만기 연장 여부 주목
워크아웃 설이 불거지고 있는 태영건설이 오늘(27일) 공시를 내고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공능력 16위로 평가받는 태영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달 들어 꾸준히 워크아웃 설에 시달려 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태영건설 부동산 개발을 위한 PF 대출 잔액은 3조2000억원가량으로 절반 이상이 미착공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부채비율은 478%로,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거로 평가됩니다.
당장 내일(28일)부터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데, 태영건설은 자금 마련을 위해 각종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날 워크아웃 설로 태영건설 주가는 장 초반 약 10% 급락해 거래 중입니다.
또 "이와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공능력 16위로 평가받는 태영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달 들어 꾸준히 워크아웃 설에 시달려 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태영건설 부동산 개발을 위한 PF 대출 잔액은 3조2000억원가량으로 절반 이상이 미착공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부채비율은 478%로,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거로 평가됩니다.
당장 내일(28일)부터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데, 태영건설은 자금 마련을 위해 각종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날 워크아웃 설로 태영건설 주가는 장 초반 약 10% 급락해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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