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공업이익 29.5% 급증…올해 누적치도 예상치 상회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2023. 12.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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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급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밝혔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1~10월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1~11월 공업이익이 6.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통계국은 통상 1월부터 누적 공업이익만 발표하고 특기할 만한 숫자가 나오면 간헐적으로 월간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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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적 이차전지 기업 CATL이 공개한 한 생산기지 내부모습.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급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밝혔다. 1~11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지만 전월 대비 낙폭을 줄였고 시장 예상치보다도 양호한 실적이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1~10월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1~11월 공업이익이 6.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공업이익은 연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인 공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표다. 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살펴볼 수 있다.

국가통계국은 통상 1월부터 누적 공업이익만 발표하고 특기할 만한 숫자가 나오면 간헐적으로 월간 실적을 공개한다. 29.5% 증가를 별도로 공개한 데서 중국 정부의 고무적 분위기가 읽힌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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