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주도권 '성큼'…업계 최초 CXL 동작 검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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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OS(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 및 읽기, 쓰기 등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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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
또 CPU와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OS(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 및 읽기, 쓰기 등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CXL 메모리 동작 검증으로 데이터센터 고객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가이드를 발행해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이 지난해 5월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협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등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양사는 앞으로도 삼성메모리리서치센터(SMRC)를 통해 CXL 오픈소스와 레퍼런스 모델 개발 등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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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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