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기대되는 용띠 CEO와 주식부자는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이 갑진년으로 청룡의 해에 속하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용띠 주주는 90명에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용띠 주식부자 중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포함됐다.
용띠 중 1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 중 최고령은 1928년생인 장인순 코리안리 최대주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 용띠 주주 중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억 넘는 용띠 주식부자 88명…CEO 149명
김승연 한화 회장, 용띠 중 주식재산 1위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가오는 2024년이 갑진년으로 청룡의 해에 속하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용띠 주주는 90명에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용띠 주식부자 중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용띠 주주는 8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출생년도 별로 살펴보면 1964년생이 35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1952년생(26명), 1976년생(22명), 1940년생(3명) 순으로 많았다. 1988년생 중에서도 100억 클럽에 가입한 주식부자가 1명 있었다.
용띠 중 1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 중 최고령은 1928년생인 장인순 코리안리 최대주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인순 최대주주는 고(故)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원종익 회장과 원종규 사장의 모친이다. 장 최대주주가 보유한 코리안리 주식은 991만 9046주로 주식평가액만 708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식평가액 100억 클럽에 가입한 최연소 용띠 경영자는 장연준 오비고 최대주주이자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3월생인 장 대표이사는 오비고 주식을 258만 2100주를 보유 중인데 평가 주식가치는 252억원에 상당하다.
김승연 회장을 포함해 1000억원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용띠 주주는 21명으로 집계됐다. 1964년 중에서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3429억 원으로 같은 연령대 중 보유한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최근 SK그룹 2인자로 부상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3070억원 상당 주식을 보유했다.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고 있는 CEO 1371명 중 용띠 경영자는 149명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1000대기업 CEO 중 10.9%에 해당한다.
이중 1964년생이 116명으로 77.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1952년생 17명, 1976년 14명, 1940년생 2명 순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1964년생 용띠 CEO 중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구영·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2024년 창조력과 융합력을 가진 용의 해를 맞는 경영자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경영 해법의 실마리를 찾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 미국인" 유아인 공범 압수수색 준항고에…法 '기각'
- “여기 미성년자 오면 영업정지죠? 돈 가져와” 너클 낀 미성년자들
- “‘롤스로이스男’ 마약 의사, 잠든 女환자 얼굴에 신체 부위를…”
-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20대 교사, 수사 전 휴대전화 초기화도
- 조사 불응하던 송영길…검찰, 구속 기한 열흘 연장
- “비린내 진동하더라” 고등학생에 ‘썩은 대게’ 판 가게, 영업 중단
- “킬 수 늘려. 찐따로 살 거야?” 연쇄살인범 만든 그 놈 메시지 [그해 오늘]
- 이승연 3살 때 떠난 친엄마 공개 "연예인 된 딸 못알아봐"
- 도봉구 화재서 딸 안고 뛰어내린 아빠, 약사였다
- 이선균, 빨대 이용해 코로 흡입…"수면제로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