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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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를 이끄는 수장인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이 내정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28일 퇴임하는 이성권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김 실장을 승진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김 실장은 "경제부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부산 경제 혁신을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며 "올해 부산에 신규 투자가 6조 5000억원 정도 되는데 5년 전에 비하면 10배, 작년과 비교해서도 2조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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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혁신과 시민 변화 느낄 수 있도록 노력"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경제를 이끄는 수장인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이 내정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28일 퇴임하는 이성권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김 실장을 승진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시 인사위원회를 통해 승진이 확정되면 내년 1월 2일자로 경제부시장에 취임한다.
김 실장의 승진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부산의 신속한 변화를 위해서 최근 임명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함께 강한 드라이브를 걸려는 박 시장의 의중도 엿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 실장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 내부에서도 김 실장에 대한 평가는 정책적 이해도가 높고 추진력이 높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실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파견 근무를 통해 박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4월 박 시장이 보궐선거로 시청에 입성했을 때 취임 첫 날 ‘원 포인트 인사’를 통해 시 상수도본부장이던 김 실장을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행정자치국장에 발탁했다.
박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에는 도시균형발전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15분 도시’,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실장은 해운대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예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실장은 "경제부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부산 경제 혁신을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며 "올해 부산에 신규 투자가 6조 5000억원 정도 되는데 5년 전에 비하면 10배, 작년과 비교해서도 2조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는데, 점점 시민들이 부산 경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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