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이 겪게 될 죽음의 심판 2막

'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이 겪게 될 죽음의 심판 2막이 시작된다.

2024년 1월 5일 Part 2가 전편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이 Part 2 예고편을 27일 공개, 12번의 죽음 사이 긴밀한 연결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앞서 Part 1에서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한 죄로 죽음 박소담이 내린 형벌을 겪고 있는 서인국(최이재)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특히 Part 1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4화에서는 서인국이 경험한 7번의 죽음 중 태강그룹 대표이사 김지훈(박태우)이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죽음에 분노한 서인국이 초월적 존재인 죽음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까지 이어져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Part 2 예고편 영상에는 김지훈의 실체를 깨닫고 각성한 서인국의 변화가 담겨 있다. 김지훈과 죽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리라 확신한 서인국은 짜여진 시나리오를 바꿀 방법을 찾아 나선다. 미스터리한 화가 김재욱(정규철)의 몸으로 환생해 악마로 악마를 죽이기로 결심하는 것.

서인국의 분노가 거세지면서 죽었던 이들이 하나둘씩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김지훈을 향한 위협도 강해져 간다. 거듭된 위기에 “엔딩은 내가 정해”라며 자신만만하던 김지훈 역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김지훈처럼 검은 장갑을 낀 채 “좋은 시나리오에는 항상 반전이 있는 법”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도현(장건우)의 서늘한 표정이 예측할 수 없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서인국은 자신의 인생을 쥐고 흔드는 죽음과 박태우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