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계란부터 삼겹살·우유까지…GS25, PB 제품 늘린다

1~2인 가구 겨냥 중량 낮춰…연말까지 30종 이상 선봬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GS25가 슈퍼마켓의 초저가 PB(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를 새롭게 기획해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콩두부 300g ▷국산콩왕두부 300g ▷계란(대)15입 ▷대패삼겹살 700g ▷천연펄프롤티슈 24롤 ▷우유 900㎖ 2입 등 6종이다.

콩두부와 국산콩왕두부의 경우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기존 500g 중량을 300g으로 낮췄다. 천연펄프롤티슈 24롤은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대용량 롤티슈 상품 20여종 중 매출 2위인 상품이다. 계란 15입과 대패삼겹살 700g은 GS25 전용상품으로 새로 기획됐다.

GS25는 1월 한 달간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에 1974우유 900㎖ 1입 등 기존 실속 상품 3종을 더한 총 9종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해당 상품 금액의 30%를 돌려준다. GS페이 결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앞으로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물가인하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1만7000여 물가안정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확대는 강소기업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증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