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게 없네” 1000원 팔아 140원 반품…온라인은 1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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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소매점들은 1000원어치 팔아 140원은 반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소매업계에서 반품된 물건은 총 7억4300만달러(약 9600억원)에 이르고 이는 전체 판매액의 14.5%로 집계됐다.
NRF는 소매점들이 반품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펼쳤으나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반품된 물건 중 반품 사기 비율은 13.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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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사기률 13.7%달해
결함없는제품 쓰고 반품
26일(현지시간)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소매업계에서 반품된 물건은 총 7억4300만달러(약 9600억원)에 이르고 이는 전체 판매액의 1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반품률(16.5%) 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NRF는 소매점들이 반품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펼쳤으나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반품 시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하거나 반품 가능 시간을 제한하는 게 대표적이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판매가 더 많아지면서 반품도 온라인에서 더 많았다. 온라인에서 반품된 상품은 2억4700만달러(약 3200억원)로 전체 온라인 판매의 17.6%를 차지했다. 반면 오프라인 반품률은 10.0%였다.
NRF는 반품 사기도 상당 부분 확인돼 소매점들의 반품 관련 손실을 확대하는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올해 반품된 물건 중 반품 사기 비율은 13.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품 사기 유형으로는 49%가 이미 사용한 결함 없는 제품을 반품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44%는 훔친 물건을 반품하는 것이었다.
한편 올 연말 연휴 기간 반품률은 올 한해 전체 반품률(14.5%)보다 조금 높은 15.4%로 전망됐다. 이 기간 반품 사기률 전망치는 16.5%로 전체 반품 사기률(13.7%)보다 더 높았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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