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힘내라"..'국힘 후원금' 6일만에 1억4000만원 모였다

김수연 2023. 12.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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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이후 일평균 정당 후원 모금액이 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명된 지난 26일까지 6일간 1억4000여만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다.

즉, 한 비대위원장 지명 전 후원금은 일평균 450만원이었으나 지명 이후 일평균 2333만원가량으로 급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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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대위원장 지명 이후 후원금 5배 급증
하루 평균 450만원에서 2333만원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이후 일평균 정당 후원 모금액이 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명된 지난 26일까지 6일간 1억4000여만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는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모인 후원금인 9000여만원보다 약 5000만원 많은 액수다.

즉, 한 비대위원장 지명 전 후원금은 일평균 450만원이었으나 지명 이후 일평균 2333만원가량으로 급증한 것이다.

당 사무처는 "최근 들어온 후원금에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파이팅' 등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후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다수당의 폭주로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공천 원칙으로 내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정당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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