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이종현 기자 2023. 12. 27. 10:52
양주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5분께 양주 옥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에서 사다리에 올라가 창문 고정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어서 적용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9일 공사장 인근의 다른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에서도 20대 근로자가 패널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 지상 5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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