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사오리, ‘클릭더스타 인 서울’서 K팝 수어댄스로 감동 공연 펼친다
최근 수어를 통해 한국과 K-POP을 널리 알리는 외국인 방송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 방송인 사오리다.
지상파 인기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폭풍질주 담당이자 FC 월드클라스팀의 최종 공격수로서 많은 활약과 인기를 끌고 있는 사오리는 이처럼 선한 영향력과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의미있는 행보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한국 수어의 날’과 ‘세계인의 날’ 등 각종 의미있는 날에 수어댄스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던 사오리는 오는 29일에는 서울시에서 메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진행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축하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클릭더스타는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해 진행하는 글로벌 K팝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32개국을 대상으로 32개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는 글로벌 K-POP 오디션이다. 첫 시즌 페루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면서 페루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지난 25일 한국에 도착해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되는 최종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몽골, 베트남 등 모든 시즌의 론칭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오는 29일 진행되는 가운데 페루진출자들의 미션공연과 관객투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K팝 오디션과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메가인플루언서가 함께해 많은 콘텐츠와 영향력 교류가 기대되는 29일 행사에서 방송인 사오리는 전세계 청각 장애우들을 위한 퍼포먼스로 손의 움직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수어댄스’를 통해 모든 장벽을 허무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K-POP 음악을 들으면 전세계가 하나가 되듯, 이번 수어댄스 공연도 K-POP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BTS 곡으로 하나가 될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BTS 댄서 출신의 이현종 댄서크루도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모두 모이는 연말 케이팝 축제의 장에서 유명 방송인과 댄스크루가 앞장서 전세계 문화의 중심이 된 K-POP의 수어댄스를 선보이고, 장애와 언어 등 모든 장벽을 허무는 문화 콘텐츠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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