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공 외에 피아노·성악·뮤지컬공연은 정시 다군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일반전형) ▲수능(실기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 288명, 나군에서는 일반 226명, 실기 57명, 실기우수자 8명, 다군에서는 일반 269명, 실기 52명, 실기우수자 36명 등 총 936명을 모집한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예술학부(피아노전공)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됐다. 예술학부에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영화전공 나군 외에 피아노, 성악,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 뮤지컬공연은 모두 정시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다군에서, 자연캠퍼스(용인)는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백분위점수 반영)해 선발하므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성적 영역별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자연공학계열의 경우에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 선택 시 취득 백분위 반영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주어지고,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다. 또한, 탐구 영역에서 2과목 평균 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한다.
수능(실기전형)은 수능성적 60%와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캠퍼스(서울)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가 이에 해당한다. 자연캠퍼스(용인)에서는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가 이와 같이 모집한다. 수능(실기전형)에서는 실기고사가 주요하게 반영되므로 모집요강에서 실기 과목 및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전공, 성악전공,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전공, 뮤지컬공연전공)에서 실시하며,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고사 비중이 높으므로 실기고사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입학처장은 “명지대 경쟁률은 최근 3년간 5대1에서 6대1 수준으로 매년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며 “합격자의 성적 분포 변화가 크지 않으므로 이를 감안해 지원하면 어느 정도 합격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입시 결과와 온라인 입학상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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