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국민 신뢰 받는 미디어 세상 구현 위한 과제 추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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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7일 "방송·통신·미디어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시대적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요 방송 통신 미디어 정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저에게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시대 흐름에 맞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과제들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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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7일 "방송·통신·미디어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시대적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살아온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요 방송 통신 미디어 정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저에게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시대 흐름에 맞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과제들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거나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은 규범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방송·통신·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 공정성 회복을 통한 사회적 신뢰 자본축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송·통신·미디어 산업 혁신성장의 이면에 새롭게 등장하는 피해 사례로부터 이용자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중앙수사부장을 거쳐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맡아왔다. 이후 변호사 생활을 하다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냈다.
여야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방송·통신 업무 전문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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