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은 싱가포르전 손흥민 왼발 감아차기, '올해의 경기'는 중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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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싱가포르전에서 나온 손흥민(토트넘)의 왼발 감아차기 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원정에서 3대0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중국전이 '올해의 경기'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 같은 경기에서 나온 황희찬의 결승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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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27일 발표했다. 팬투표는 11일부터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으며, 2만5908명의 축구팬이 참여했다.
손흥민의 골은 전체 투표수의 44%인 1만1473명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반대쪽 골그물 상단에 꽂히는 왼발 중거리포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손흥민 존'에서 나온 전매특허 감아차기 골이었다.
2위와 3위는 모두 프리킥 골이었다. 이강인이 10월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왼발 프리킥 골이 9754표로 2위에 올랐다. 백승호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골은 1834표로 3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전이 1만1114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클린스만호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손흥민의 두 골과 정승현의 헤더골로 적지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건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이 7132표로 2위, 예상을 뒤엎고 4대0 대승을 거둔 튀니지와의 친선경기가 6329표로 3위를 차지했다.
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 팬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 같은 경기에서 나온 황희찬의 결승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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