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커진 회사 원했던 것 아냐…번아웃 심각”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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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컨텐츠랩 비보' 대표이자 스타 방송인 송은이가 번아웃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송은이는 2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심리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제시 단어와 문장을 보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달라는 주문에 따라 '사람'과 '비행기', '나무', '별과 바다', '집'을 그렸다.
지난 2019년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한 송은이는 2021년 사옥으로 서울 마포구 건물을 36억8000만원에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재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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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2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심리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제시 단어와 문장을 보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달라는 주문에 따라 ‘사람’과 ‘비행기’, ‘나무’, ‘별과 바다’, ‘집’을 그렸다.
상담사는 그의 그림에 “누군가 지었던 표정, 말 하나하나가 깊이 박혀 영향을 받는 편”이라며 “감정을 드러내는 걸 불편해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특히 힘드셨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송은이 씨는) 영향력이 큰 데다가 책임감이 강해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못한다.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른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힘든 게 더 싫기 때문이다. (이런 성격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망도 별로 없다. 지금 운영하는 사업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자꾸 커진다’, ‘시간을 자꾸 빼앗긴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김숙이 옆에서 때려치라고 하는데 속이 터진다. 김숙한테 맡겨질 회사가 너무 걱정된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담사가) 하신 얘기가 제가 1~2년 사이 상당히 고민한 부분이고, 2년 전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하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19년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한 송은이는 2021년 사옥으로 서울 마포구 건물을 36억8000만원에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재건축했다. 그는 건물을 신축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67억2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 해당 건물의 시세는 8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송은이는 이와 관련 여러 방송에서 “대출이 80%”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상담사는 “내가 좋게 느껴지는 순간들의 지분을 늘릴 필요가 있다. 너무 빨리 좋게 좋게 스마트하게 처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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