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가나” 삼성전자, 장중 신고가 재경신 [특징주]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2.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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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가 27일 개장 직후 1%대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거래일보다 1.57% 오른 7만7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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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 연속 상승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2라인 전경. [사진출처=삼성전자]
‘대장주’ 삼성전자가 27일 개장 직후 1%대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거래일보다 1.57% 오른 7만7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또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인텔(5.2%), 마이크론(0.7%), AMD(2.7%)를 포함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를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BM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9%에서 내년 19%까지 확대되고, HBM 시장 규모는 올해 15억 달러에서 2025년 56억 달러로 3.7배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HBM 시장은 양산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높은 점유율 확보가 전망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심의 독과점적인 공급구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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