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융합공학과 신설… 수시 미충원 인원, 정시 이월 선발

신재협 서울과기대 입학처장 2023. 12.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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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 가는 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기대는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인재 육성과 실용적 학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25명(가군 377명, 나군 448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제외한 숫자다.

정시모집의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Ⅱ 과목에 응시했을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3%를 가산한다. 전공계열별로 ▲공학계열은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탐구 ▲건축학부·인문계열·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 ▲문예창작학과는 수학과 탐구 중 1개 영역 선택 반영 ▲스포츠과학과·조형대학은 국어·영어·탐구를 반영한다.

한편, 서울과기대의 일부 학과 모집단위가 조정됐다. 공과대학의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올해부터 인문·자연계열을 통합해 선발하고 에너지바이오대학의 식품공학과의 학과명이 식품생명공학과로 변경됐다. 또한 미래융합대학에 정보통신융합공학과가 신설돼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미래융합대학의 평생학습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자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과 군위탁전형의 추천인원은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요소는 전년도 서류평가에서 인성·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 면접평가에서는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논리적사고력·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서류·면접평가에서 모두 학업역량·공동체역량·진로역량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 소재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기대는 올해로 개교 113주년을 맞이했다. 긴 역사 속에서 전문지식의 현장 실천을 지향해왔으며, 글로벌 연구중심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인재 육성과 실용적 학풍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으며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재협 입학처장은 “정부의 재정 지원에 힘입어 우수한 신임교수진 확보, 지속적인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정보전산 시스템 고도화 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따라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입학 성적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재협 입학처장

서울과기대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대일 맞춤형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6일(토)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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