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 결혼 8년만 임신… ♥김찬호 “육아는 제가 전담”

김하영 기자 2023. 12.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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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찬호(왼쪽)와 박혜나 웨딩 사진. 경향DB 제공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김찬호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혜나는 27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 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께 전한다”며 임신 소식을 밝힌 박혜나는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시길 바란다. 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박혜나의 지인들이 임신을 축하하는 모습과 한껏 차려진 음식들이 담겼다. 게시물을 접한 김찬호는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육아는 제가 전담하도록 하겠다”라는 다짐을 발표해 박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5년 11월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2013년 뮤지컬 ‘헤이, 자나!’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배우 황정민, 전수경, 이지훈, 정선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편 박혜나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위키드’, ‘드림걸즈’, ‘데스노트’, ‘하데스타운’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겨울왕국’ 엘사 역으로 가창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 ‘우아한 가’, ‘마우스’, ‘우리들의 블루스’, ‘힘쎈여자 강남순’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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