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융합예술 93명, 사회과학계열 138명 통합 선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총 700명(가군 324명, 나군 336명, 다군 4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인문계열은 수능 위주의 인문·사회분야 학과를 통합 선발해 가군에서 인문융합예술계열(93명), 나군에서 사회과학계열(138명)로 모집한다. 또한 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예체능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변경사항으로는 지난해 가군에서 선발하던 수능위주(사회과학계열)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정원 외)〉 전형을 올해는 나군에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으로,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60%)과 실기고사 성적(40~70%)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을 선택 반영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 탐구는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는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다. 지원 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성신여대는 2021년 5개 첨단학부(▲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신설 등 AI(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시행하는 ‘모집단위 광역화’도 급변하는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학문적 관련성이 높은 전공을 계열로 분류해, 계열별 적성에 맞춰 진로를 준비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인문융합예술계열은 국어국문학과·영어영문학과 등 8개 학과에 미디어영상연기학과·현대실용음악학과·무용예술학과를 더해 총 11개 학과에서 선발한다.
사회과학계열은 정치외교학과·경영학부 등 7개 학과(부)와 법학부·의류산업학과·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를 한 계열로 묶었다. 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1학년 때 창의융합교양대학 소속이 되어 계열 내 공통전공 과목을 수강하며 2학년 때 진로와 적성에 따른 전공을 결정한다.
수시모집에서 초과 선발 또는 미충원 인원이 발생해 정시모집 인원이 변경되는 경우 2024년 1월 2일(화)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 3일(수) 오전 11시부터 6일(토)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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