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수능 최저 유일 적용

[2024 대학 가는 길] 세종대학교

세종대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 등으로 통합선발을 실시한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27명(가군 249명, 나군 978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큰 변화가 생겼다. 첨단학과 등 학부(과)·전공별로 선발하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로 통합선발 한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 포함 4개 모집단위, 자연계열은 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을 포함해 11개의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 중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 외에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는데,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등이 상이하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

수능 점수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과목) 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20%, 수학(미적분·기하) 35%, 영어 20%, 탐구(과학 2과목) 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 35%, 수학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과목) 10%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한국사 영역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은 10점, 4등급부터 1등급당 0.2점씩 감점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체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50%, 그 외는 국어 70%, 영어 30%를 반영한다.

군 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항공시스템공학전공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각각 해군주관·공군주관 전형을 실시한다. 두 전형은 정시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 이내’, 항공시스템공학전공은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10명, 글로벌조리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한다.

한편, 세종대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등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융합 시대에 걸맞은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드론융합전공·AI로봇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박재우 입학처장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실시한다.